군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크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져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앞서 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14개소), 약국(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해 온 바 있다.
가정 내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된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경북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가 청소년수련원 및 펜션, 야외 캠핑장 등 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시설에 무선 AP(무선 액세스 포인트)와 공유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무선 인터넷의 원활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소는 사용 인원이 많은 강당과 야외 캠핑장에 무선 AP를 설치하고 수련원과 펜션의 개별 호실에는 공유기를 설치했다. 생태공원사업소를 찾은 이용객들이 통신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로 생태공원사업소를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힐링하면서 마음껏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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