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실장의 총괄 설명과 함께 협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당면 현안 사업으로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 베어링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 경량소재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 영주시 화장장 건립 ▲ 제3회 세계인성포럼 개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다.
또 ▲ 경북 동북지방 치유클러스터 조성 ▲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 사업 ▲ 경북항공인력양성센터 구축 ▲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 ▲ 2021년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사업 ▲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건립 등 11건의 국비 건의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뜻을 모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영주발전에 필요한 미래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실현 가능하도록 구체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 내 각종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동심동덕(洞心洞)’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100만 원 지급
경북 영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계획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인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등교나 외식업 영업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화훼·겨울수박·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이들 5개 분야에 종사하는 농가와 마을은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 거래 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확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시는 다른 산업에 비해 매출 증빙이 어려운 농업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농협·도매시장 등 대형 거래처에서 발급한 증명서 뿐 만 아니라, 거래 상대방이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서명한 자료 등도 폭넓게 인정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해당품목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14일부터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받는다. 선불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간이 지난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단 바우처를 수령한 자가 ▲ 긴급고용안정지원금 ▲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 한시생계지원금 ▲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 등을 중복 수급 받는 것은 불가하다.
영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준비 완료’
경북 영주시가 오는 22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국민체육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후부터 계획된 모의훈련에는 경상북도와 영주시 관계자, 경찰·소방·군부대 인력 50여 명, 가상접종자 3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훈련은 화이자 백신 이송과 보관, 예진 및 접종·관찰 그리고 이상반응 발생을 가정하고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 단계별 대응과정을 점검한다.
앞서 시는 국민체육센터 예방접종센터에 초저온냉동고와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 등을 설치하고 지난 8일 센터 설치·운영 적합성 등에 대해 경북도의 협동점검을 마쳤다.
영주지역은 75세 이상 어르신 81%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시는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 집결지를 지정해 백신접종 당일 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사전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체계 구축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접종을 준비해 왔다”며 “개소일까지 철저히 준비해 예방접종률 향상과 시민의 집단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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