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입지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 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센터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스마트커넥트센터 3~4층에 규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올해부터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센터를 구축하고, 구미시와 함께 관련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디자인이 제조산업 전반에 뿌리내려 제조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업협의체,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센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소비자의 감성과 직결되는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쇼룸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디지털디자인실, 부품소재 라이브러리, 마케팅을 지원할 스마트스튜디오, 컨퍼런스 룸 등으로 구성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구미산단 제조기업이 디자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구미대 세무회계, 현장실습 협약서 체결
경북 구미시는 5월 한달간 운영되는 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 도움창구에 신고 도우미로 구미대 세무회계과 전공실습생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무회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하고 폭넓은 현장실습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한승우 세정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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