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생활 속 관광 자원발굴과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추진한 ‘제6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봉화군의 자연경관을 포함한 관광명소, 축제 및 행사 등의 출품 소재로 688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12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미슐랭 경관길로 유명한 봉화군 명호면 35번 국도 구간을 촬영한 이수길 씨 ‘범바위의 설경’이 받았다. 또 은상은 고택 문화재의 멋스러움을 표현한 남시우 씨 ‘이오당의 전경’과 청량산의 가을 아름다움을 담은 이재성 씨 ‘청량사의 가을’이 받았다.
군은 입상작들을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져 관광 활성화와 사진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올해는 별도의 시상식을 열지 않고 수상작 상패를 우편으로 개별 전달했다.
봉화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성공적으로 마쳐
경북 봉화군이 오는 4월 중순에 계획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모의훈련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8일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인 봉화군민회관에서 도 감염병관리추진단 평가단장인 동국대학교 이관 교수를 비롯한 평가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119안전센터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화이자 백신 준비부터 접종자 접수와 예진표 작성 후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 아나팔락시스 이상반응 대응 순으로 실제상황과 흡사하게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로 상황대처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훈련을 이어 나갔다.
봉화군은 현재까지 병원, 요양병원과 시설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7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57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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