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식]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개최 외

[예천소식]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개최 외

기사승인 2021-04-14 10:54:22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오는 18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9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체육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육상 인재들이 100m, 15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등 3000여 명이 대회 기간 예천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대회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 이동검체소와 자가격리 시설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 예천’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회룡포, 노란 유채꽃 물결 한창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노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봄기운을 전하고 있어 눈길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회룡포는 국가명승 제16호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350도 돌아서 흘러가는 육지 속 섬마을로 평일뿐만 아니라, 공휴일과 주말 수천 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트로트 요정’ 김다현 양이 방문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군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해 미르미로공원을 조성하는가 하면 8ha 규모에 유채를 파종, 지난달부터 조금씩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레길 주변에 꽃 양귀비, 영산홍, 송엽국, 안개초,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감 등 과원을 만들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회룡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노랗게 핀 유채꽃을 보며 힐링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장안사,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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