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군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수행원 없이 읍·면장과 함께 마을대표, 농업인, 귀농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전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중심의 설명회에서 벗어난 셈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민생현장 탐방은 현재 10개 읍·면을 1~2회 이상 순회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는 5월까지 민생탐방을 이어갈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의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백신 분야 희망 근로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봉화군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코로나 19 백신접종 인력지원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올해 희망근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희망근로 지원 사업에는 11명의 참여자를 모집, 백신접종센터 업무 지원 및 보건소 접종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자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5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30시간이다. 급여는 올해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이 적용된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중 신분증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청 새마을 일자리경제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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