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식]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 8570억 확정

[대구 달성소식]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 8570억 확정

기사승인 2021-04-18 09:09:36
달성군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8570억 원으로 확정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 16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 예산보다 440억 원이 늘어난 8570억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8487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68억 원), 공공근로사업(48억 원), 달성군 청년 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디지털 청년 일자리사업 등(17억 원) 등이다.

또 문화복지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달성 테크노 스포츠센터 건립(55억 원), 달성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54.6억 원),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30억 원), 달성군민운동장 리모델링(26.7억 원),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9억 원) 등을 편성했다.

관광기반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참꽃 케이블카 편입토지 보상(11억 원), 열린관광지 및 레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7.5억 원), 설화리 고분군 발굴조사(9억 원) 등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그늘막 설치 및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평가용역 등(3억 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89억 원), 하천·수리시설 및 농로정비사업(13.2억 원)을 반영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민선 7기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도시농업 이끌 전문가 양성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민 21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13회 차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텃밭 설계, 친환경 작물 재배관리, 치유농업, 유기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우수농장 견학, 농촌체험농장 운영 등 이론과 실습 83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은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종자, 유기농업, 식물보호 등)을 소지하고 있으면 도시농업관리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학교 등 도시농업 관련 교육 기관에 배치돼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5월 대구시로부터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했고, 3년간 달성군 도시농업을 알리는데 앞장설 도시농업관리사 28명을 배출했다.

도시농업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가 높아지는 시점과 발맞춰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도시농업관리사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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