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단신]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 예정 등

[동해 단신]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 예정 등

기사승인 2021-04-19 15:29:12
금강바윗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동해=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금강바윗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5월 개방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의 일환인 금강바윗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를 오는 5월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8월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베틀바위~두타산성 구간 개방 이후, 2021년 1월 수도골~박달계곡 구간 정비를 완료했으며, 현재 박달계곡에서 쌍폭포를 연결하는 기존 등산로의 위험 구간을 정비 중에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두타산 협곡 마천루는 신선봉 맞은편 박달령 일원으로, 신선이 머물렀을 듯한 암릉과 기암절벽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두타산과 청옥산 배경의 천하비경이 마치 신선이 노닐던 곳을 연상시킬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가을철엔 오색 물감으로 수놓은 듯한 모습이 펼쳐져 최고의 단풍 절경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다.

특히 발바닥 바위를 품고 있는 두타산 협곡 마천루의 맞은 편에는 두타산과 청옥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신선봉, 폭 100m, 높이 70m의 거대한 자연 암벽인 병풍바위,   용맹스러운 장군의 얼굴을 닮은 장군바위가 있으며 용추 폭포와 쌍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어 무릉계곡 속의 또 다른 절경으로 등산객과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지도·점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비수도권 지역 1.5단계가 5월 2일까지 유지됨에 따라 목욕장업, 숙박업, 이·미이용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방역수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수칙에 경각심을 갖고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30일까지 526개소의 공중위생업소(목욕장업17, 숙박업120, 이용업45, 미용업344)를 대상으로, 각 업종별 점검표에 근거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더불어 방역지침 위반 시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안내 등 업소들의 자율적인 방역조치가 이뤄지도록 현장 계도할 방침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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