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식] 수성구, 백일·돌상 차려주고 기념촬영도 지원 외

[대구 수성소식] 수성구, 백일·돌상 차려주고 기념촬영도 지원 외

기사승인 2021-04-20 09:36:09
다문화 가족이 수성구가 지원하는 ‘찰칵! 가족의 탄생 기념 축하사업’을 통해 아이의 백일상을 차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일·돌상 및 기념촬영을 지원하는 ‘찰칵! 가족의 탄생 기념 축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백일·돌상 소품 대여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며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수성구 출생 아동으로, 다문화 가정 또는 중위소득 80% 이내 저소득층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백일·돌상 소품 대여, 떡, 과일, 기념사진 촬영 등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 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무료 법률 상담실 확대 운영…월 2회→4회로

지난 15일 한 민원인이 수성구청 무료 법률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오는 22부터 월 2회 운영하던 무료 법률 상담실을 월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수성구는 2010년 무료 법률 상담을 시작으로 현재 법률, 세무, 부동산 세 분야의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법률 상담은 매월 첫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세무 상담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시까지, 부동산 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시까지 운영한다.

수성구는 최근 코로나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 무료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당초 월 2회 운영하던 법률상담을 월 4회로 확대했다. 매회 상담은 6명 내외로 상담시간은 1인당 20분 정도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법률·세무·부동산 상담’ 또는 민원여권과로 예약하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방면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올코스메틱, 수성구에 이웃돕기 쌀 100포 전달

다올코스메틱이 백미 10㎏ 100포를 수성구청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다올코스메틱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10㎏들이 100포(300만 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기부했다. 

백미는 수성구 23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생계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