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식] FTA 과실생산 유통지원 사업 경북도 평가 ‘최우수’ 외

[상주소식] FTA 과실생산 유통지원 사업 경북도 평가 ‘최우수’ 외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MOU
주한 프랑스 대사, 상주 자전거박물관 방문

기사승인 2021-04-20 11:00:33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올해 과실생산 유통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사업에 187억 원을 투입해 주요 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 품목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관정개발, 품종갱신 등 농가에 필요한 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침에 따라 시행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산지유통 활성화 조직인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 지역 농협과 유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낸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내년 FTA 사업 예산의 20%를 지원받아 농가 시설 현대화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과수 생산 기반시설의 현대화로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국내·외 유통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FTA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MOU
강영석 상주시장이 업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지역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CCTV 관리·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기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중학교와 특수학교 10개교의 CCTV를 관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학교에 설치된 93개 CCTV 영상을 상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하면서 화재와 학교폭력 등 각종 사고 여부를 확인한다.

앞서 2014년 구축된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이미 29개 지역 초등학교의 CCTV를 운용해 온 바 있다.

하지만 학교 자체 운용 등에 따르면 전문성 부족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24명(4조 3교대)이 16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하며 각종 범죄, 재난, 화재 예방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한 프랑스 대사, 상주 자전거박물관 방문
플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물관 전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상주시 제공

플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인 경북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방문했다.

플립 르포르 대사는 박물관에서 셀러리페르, 드라이지네, 맥밀런, 미쇼, 하이 휠 자전거 등 클래식 자전거를 관람하고 자전거의 역사와 타는 방법 등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남장동에서 2010년 지금의 도남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자전거 관련 유물을 구매 중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 관장은 “자전거의 첫 발명지인 프랑스의 대사가 박물관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이란 명성에 맞게 자전거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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