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장애인 복지 및 보조기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활동을 위한 보조기기 정보 공유, 서비스 지원 연계 및 보조기기 세척·개조·수리 등 상호 추진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대구대 창파연구원이 지원하는 ‘지역사회 봉사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보조기기 소독세척 서비스도 제공했다.
대구대 재활공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도 참여해 보조기기 관련 상담 및 평가, 보조기기 소독 및 세척, 찾아가는 전시회, 보조기기 개조·수리·점검 서비스도 진행했다.
함께 참여한 대구대 문병현 대구대 창파연구원장은 “대구대의 사랑·빛·자유 건학이념에 적합한 지역사회 봉사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보조기기 서비스를 계기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송병섭 경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효율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대의 재활 관련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기기 유지·관리 서비스는 경북도 내 10인 이상의 대상자가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경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 의료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대구한의대의료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환자 치료를 통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인 단체로 평가 받아 ‘제49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 의료원은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장소, 시설 등 인프라 제공 외에도 진료교수와 자원봉사에 나선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대구 지역의 감염 환자와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를 보이며 대구지역의 코로나19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변준석 의료원장은 “한의학과 비대면 시스템을 접목한 전화상담센터 진료를 통해 대구지역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대학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021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독도교육주간’을 기해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순회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독도와 관련이 많은 3개 시·도로 확장,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재)독도재단, 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강원지리교사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경북도교육청 본청, 대구 새본리중, 강원도 동해중 등에서 개최한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강원 교육청 산하 교육관련 시설에서 12월 말까지 70여개 기관에서 릴레이식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철학과 교수) 소장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개정으로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죽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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