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0,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먹거리위원회 3개 분과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안전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 전략 수립 및 변경, 전략 평가 및 지속가능한 농업 추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안전먹거리분과(15명), 공공먹거리분과(15명), 건강먹거리분과(15명) 등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청양군은 올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청양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2022년까지 청양군먹거리종합타운에 7개 시설을 완공해 푸드플랜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7개 시설은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분석센터,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산채가공센터, 농산물전처리센터,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이다.
군은 또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개장․운영에 이어 대도시 공공급식 공급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우리 군 푸드플랜의 성공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의 주춧돌”이라며 “장기적 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위원님들의 자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30일까지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20여 명을 모집한다.
공고일(4월 19일) 현재 주민등록상 충남도내에 거주하면서 청양지역 유치원이나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군청 홈페이지 참조)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군청 농촌공동체과 공공급식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군청 홈페이지 참조)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킴이단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식생활 교육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 점검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의 활동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급식의 질 향상에 도움이 클 것”이라며 “지킴이단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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