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경마공원) 연장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이 사실상 확정됐다.

23일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위한 공청회 결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경마공원) 연장사업이 최종 포함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국가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 등에서 전국 철도망계획의 수요 타당성 등을 검토해 왔다.

공개된 구축계획안은 5월초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만희 의원은 그동안 영천경마공원과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등 각종 개발계획에 따라 영천시 교통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토부, 기재부, 경북도 등과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등을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 의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영천경마공원까지 연장되면 접근성 등이 높아져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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