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식]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단’ 가동 외

[예천소식]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단’ 가동 외

기사승인 2021-04-27 11:27:46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8명까지 완화되자 ‘특별방역대책단’을 꾸렸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5월 2일까지 특별관리 지역인 호명면 신도시 지역 식당·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8곳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호명면 신도시의 경우 예천군과 안동시가 경계하고 있어 혹시 모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군은 김준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설별 10대 공동 수칙인 ▲ 방역 수칙 게시 및 안내 ▲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간편 전화 체크인·수기출입명부 등) ▲ 마스크 착용 ▲ 음식점 등 허용시설 외 다중시설 음식 섭취 금지 ▲ 손 씻기(손소독제 비치) ▲ 밀집도 완화(이용인원 제한)등을 점검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인근 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주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진로교육 & 4차 산업 체험으로 미래 인재 양성
경북 예천군이 27일부터 오는 7월까지 자유학기제를 운용하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4차 산업 체험을 한 번에 지원하는 ‘찾아가는 메이커 놀이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해당 지원 정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4차 산업 기술 체험과 관련 미래 직업들을 소개하고 3D 펜 체험, 테라리움 꾸미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한된 학교 밖 체험의 욕구를 다소 해소하는 한편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미래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에 메이커 놀이터를 구축해 3D 펜, 3D 프린터, 노트북을 갖췄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체험과 코딩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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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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