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지난해 4억5000만 원보다 3배 많은 1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 중앙초등학교 외 12곳 차선도색 ▲ 남부초등학교 외 1곳 안전속도 5030과 더불어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 남산초등학교 외 5곳 노란신호등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주요 사업은 ▲ 장수초등학교 외 5곳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힘든 영주교에 속도 저감을 유도하는 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 남부초등학교 주변 외 10곳 신호기 교체 등이다.
또 ▲ 영주초등학교 외 3곳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 풍기초등학교 외 1곳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 시가지 차선도색 시 보호구역 횡단보도 재도색 등도 정비계획에 포함됐다.
시는 지난 20일 영주 중앙초등학교와 풍기서부초등학교 주변 일방통행 구간에 역주행 방지 일방통행 지킴이 설치를 완료했다.
손창석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민식이법) 개정에 따라 운전자의 책임이 무거워진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 영주시 재가노인복지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이 영주시 재가노인복지협회와 건강증진, 사회공헌 등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진료 지정병원으로서 영주시 재가노인복지협회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지역 내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병원이 추진하는 ‘2021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영주시 재가노인복지협회가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민 건강증진과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청렴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민 의료접근성 개선 및 지역간 건강격차가 해소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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