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부터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청단계부터 부정수급을 사전 차단하고, 기본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례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2020년 기본직불금 수령자 및 2021년 신청자 중 신규 신청자, 거주지와 농지의 주소가 다른 경작자, 전년도 부적격자, 동일 농지에 대해 다수의 농업 보조사업 수령자가 있는 경우 등이다.
특히 실경작 여부, 도시거주자의 농업 주업 요건 충족 여부, 동일 농가 구성원의 소농직불금 중복 신청, 농지분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부정수급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라며“대상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만 기본직불금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의성지질공원 인증추진 포럼 개최
경북 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지역재생분야 정책자문의 하나로 ‘의성지질공원 인증추진 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계공무원 20여명과 경북도 지질전문가 김정훈 박사 등이 참석했으며, ‘의성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질전문가인 의성군 관계자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성군은 지난 3월 의성지질공원 보완신청서를 경북도를 통해 환경부에 제출했다”며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추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의성 지질공원의 차별화방안을 논의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포럼좌장은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장윤득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 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이성록 박사, 제주특별자치도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 강원도 지질전문가 최돈원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의성군은 포럼 관련 주요영상을 편집한 후 의성지질공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재한 도시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