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폐회...26건 부의안건 의결

군산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폐회...26건 부의안건 의결

기사승인 2021-04-27 15:20:49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7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군산시의회 포상 조례안’, ‘군산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등 26건의 조례와 안건을 의결했다.

나종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산지사 설립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LH공사는 전북본부를 중심으로 익산지사와 정읍지사 2곳만 운영돼 군산시민들은 임대문의와 상담을 임시 출장소에서 일주일에 딱 하루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산지사를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지숙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부에서는 2015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을 교육, 지난해부터는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군산시는 57개 초등학교 중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한 군데도 없어 생존수영 교육이 어려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시에는 월명실내수영장 25미터 6레인, 대야수영장 25미터 5레인, 교육문화회관 수영장은 25미터 8레인, 서군산복합체육센터 수영장은 25미터 8레인으로 2023년에 준공 예정”이라며 “어린이집 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생존수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 OECD 자영업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농업 부문을 포함한 자영업 비중은 24.6%로 취업자의 1/4을 상회하는 수치로 OECD 가입국 중 멕시코, 그리스가 31.9%로 가장 높고 한국은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자영업자가 증가추세에 있지만 업종별 이익규모는 자영업자 대출 잔액 및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자영업자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서동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심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불법 양방향 주차와 반대 차선에 버젓이 역으로 불법주차를 하고 있지만 대책이 없다”며 “주먹구구식이 아닌 철저한 현장 점검과 계획을 통해 실질적 교통환경개선으로 시민이 안전한 군산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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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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