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난 27일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에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100여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20개소 중 군위 장군마을이 포함됐다.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은 삼장군(김유신, 이무, 소정방)이 머물렀던 마을로 매년 음력 5월 5일 권역센터공연장에서 군위군 장군단오제를 지내고 있으며, 5월∼6월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통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개발하고 있다.
사공록 추진위원장은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이 본 사업을 통해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 시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체가 서로 협동해 마을 소득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꽃 향기 가득한 도시경관 연출
경북 군위군은 지난 26일부터 주요 도로변 시가지 가로화단 4개소에 폐츄니아, 백합, 버베나, 메리골드, 패랭이 등 2만 본의 꽃묘를 식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꽃길 식재는 군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사한 꽃향기를 전달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장판철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꽃 가꾸기 사업을 전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생동감 넘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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