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운곡초, 합천초, 청양초 등 3개 학교와 청양지역아동센터 1∼2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28일 의료원에 따르면, 돌봄 놀이터는 영양사가 지도하는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과 운동처방사가 지도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전후 아동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비만도 모니터링으로 구성됐다.
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 먹기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통 놀이, 협동 놀이, 잡기 놀이, 공놀이 등을 통해 신체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아동들이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게 하고 가정과 학교 안팎의 감염 위험 요소 차단에 집중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군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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