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안전기동대 군위군지부는 28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군위군지부 김양호 지부장과 단원 10여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군위읍 동‧서부리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독봉사를 실시했다.
방역활동의 효율을 위해서 3인 1조 3개조 나눠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 광범위하게 소독했다.
김양호 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방역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확산에 대한 불안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맥가이버 봉사단, 노인가구 처마누수 수리‧전기배선 교체
경북 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맥가이버 봉사단은 지난 28일 소보면 달천길 노인 부부가 살고 있는 기초수급가정을 찾아 처마 누수 수리와 오래된 전기배선 공사 및 부엌문과 창문 새시를 교체했다.
노부부는 “비가 오면 처마에 누수가 생겨 젖은 연탄을 말리는 게 늘 걱정거리였는데 고맙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기 센터장은 “우리의 나눔과 배려가 좀 더 살기 좋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맥가이버 봉사대는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해 건축, 설비, 전기, 보일러, 가전 등의 수리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불편 사항을 해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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