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식] 명품 산림자원 유지·보호 ‘앞장’ 외

[청송소식] 명품 산림자원 유지·보호 ‘앞장’ 외

기사승인 2021-04-29 13:10:44
청송군이 명품 산림자원의 유지·보호를 위해 숲가꾸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명품 산림자원의 유지·보호에 적극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산림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피해(덩굴류, 병해충, 산림재해 등)에 대응하고 생활에 지장을 주는 위험입목 등 산림 현장민원 처리를 위해 숲가꾸기패트롤을 모집한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예찰(피해목 조사, 감염목 위치표시) 등 산림병해충의 발생 예찰·조사 및 방제 임무를 수행하는 산림병해충 예찰원 및 방제단도 모집 중이다.

신청은 모두 오는 4월 말까지 군청 산림자원과에서 받고 있으며, 선발된 이들은 오는 5월부터 산림현장에 투입돼 각종 산림피해를 예방하는 활동과 산림 병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 및 방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산림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산림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고추육묘지원 사업 ‘호응’
고추 재배 농가가 비닐하우스에 우량 모종을 펼쳐놓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 고추육묘지원 사업이 고추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바이러스, 탄저병, 역병 내병성을 가진 우량 고추 모종을 농가에 보급돼서다.

29일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12개 육묘장에서 고추 우량 완성묘 29만 폿트(6×6기준, 약 345ha 식재)를 2023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2년부터 고추 자가육묘가 어려운 농업인(만 60세 이상, 장애인, 부녀자)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육묘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모종을 보급하고 있어 고추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외에 기술센터는 고품질 고추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맞춤형 방제력 개발, 고추 명품화(GAP)단지 육성, 고품질 고추재배기술 교육, 고추 바이러스경감 실증 연구, 다축형 모종이용 다수확기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량 고추모종 공급으로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고추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도 고추육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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