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추진상황 1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장세용 시장 주재로 시청 간부, 경찰, 소방, 체육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1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육대회 홍보영상 시청, 추진상황 총괄보고, 주경기장 현장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체전 실시 부서는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차 문제와 교통 소통대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선수단이 사용할 숙박업소와 위생업소 점검 및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도 계속 시행할 과제로 보고했다.
구미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만의 특색 있고 품격 높은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북도와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준비상황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체전을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과학관 4월 밤하늘 관측행사 개최
경북 구미과학관은 지난 27일 밤하늘 관측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에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달은 지구를 타원형으로 돌면서 지구에서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관측행사 당일은 올해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다.
과학의 달에 만나는 슈퍼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는 먼저 강당에서 천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슈퍼문과 당일 밤 볼 수 있는 별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회전하는 그림의 잔상을 사용한 조트로프 만들기와 달 배지 만들기를 통해 달의 위상 변화를 배워보는 천체 공작 체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이후 재개관을 맞아 치르는 올해 첫 행사인 구미과학관 관측행사는 참가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구미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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