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식] 국내 최초, 헴프 산업화 본격적 실증 나서 외

[안동소식] 국내 최초, 헴프 산업화 본격적 실증 나서 외

기사승인 2021-05-02 11:38:15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본격적인 헴프(HEMP, THC 0.3% 미만의 대마식물 및 그 추출물) 산업화 실증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구역으로 지정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입주보육동이 준공되고 안동포타운 내 스마트팜 조성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며 실증착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또 지난해 7월 특구 지정 이후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하고 경상북도와 실증착수에 필요한 ▲ 부대조건 이행방안 마련 ▲ 안전점검위원회 구성 및 참여 ▲ 책임보험 가입 및 이용자 고지 등 각종 제반 사항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해왔다.

아울러 총괄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상호 업무역량을 집중했다.

연구원 내 준공된 입주보육동은 초임계 유체 추출시스템 및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헴프의 유용한 물질인 CBD(cannabidiol, 헴프 추출물로 진정효과가 있어 뇌질환 치료 등에 활용 가능) 추출·정제 및 시제품 개발기능과 THC(tetrahydrocannabinol, 헴프 추출물 중 향정신성 효과가 큰 성분검사) 기능을 갖춘 ‘헴프실증지원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의 현장방문을 계기로 전반적인 추진상황에 대해 검토를 하고 세부적인 착수계획에 따라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특구기간 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 2021년 환경미화원 채용 최종 합격자 발표
경북 안동시는 환경미화원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으로 올해 환경미화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시행해 합격자를 결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채용인원 4명에 48명이 지원, 경쟁률은 2019년 14대 1보다 다소 감소한 12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안동시 환경미화원 채용시험에는 인·적성 검사가 처음 도입됐으며, ▲ 1차 체력심사 ▲ 2차 서류심사 ▲ 3차 인·적성 검사 ▲ 4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송인광 안동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미화원 채용시험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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