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피플앤스토리, 웹툰산업 발전 '맞손'

[경남브리핑] 경상남도-피플앤스토리, 웹툰산업 발전 '맞손'

기사승인 2021-05-03 10:50: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와 ㈜피플앤스토리는 3일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심창민 경남창원웹툰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피플앤스토리는 경남에 2022년까지 53억원을 투자해 163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고, 경남도는 피플앤스토리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피플앤스토리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하고 국내외 콘텐츠를 유통하는 경남 유일의 웹툰 매니지먼트사로 서울과 창원, 베트남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고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7월 창원문성대학교와 웹툰학과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본사를 서울에서 김해로 옮겨 현재 김해시 관동동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현재 ‘경남최강웹툰공모전’을 통해 차기 웹툰 스타작가를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기업인 코미콜라, yeah1그룹과 독점계약을 맺고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지사는 "좋은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재들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플앤스토리가 같은 기업이 성장해가면서 부산과 경남, 나아가 광주와 전남까지 포함한 남부권이 부산국제영화제, 창원k-pop월드페스티벌, mamf(문화다양성축제),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등 기반을 잘 엮어내 아시아 문화의 중심기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는 "지난해 5월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식 때 4명의 직원들과 경남에 둥지를 틀었는데 1년 사이 규모나 매출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기업의 성장을 넘어 드라마, 영화 등 경남 콘텐츠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비 지급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기존 복지제도나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오는 5월 10일(온라인 5.10~, 현장 5.17~)부터 받는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재산기준은 중소도시 3.5억원 이하, 농어촌지역은 3억원 이하의 저소득 가구가 해당된다.


증빙을 감축해 서류를 최대한 간소화(공적자료외 통장사본, 거래내역 확인자료 등 다양한 입증자료 허용)했으며 온라인(복지로) 및 현장방문(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수급(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가구, 2021년 정부 재난지원금 등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온라인이나 현장신청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10일부터 복지로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세대주가, 현장방문신청은 17일부터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세대주, 세대원 및 대리인 등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6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주의할 점은 온라인 복지로 또는 모바일 접속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되며, 현장방문은 토․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불가하다.

기준 완화로 금융재산이나 부채 정도가 조사기준에서 제외돼 기존의 긴급복지지원사업에서 탈락한 가구가 희망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이 접수되면 ‘위기사유, 소득, 재산조사’를 거쳐 선정기준에 적합한 경우 지원대상자로 결정돼 지원금은 가구당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며, 1회에 한해 신청한 계좌로 6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코로나 피해 납세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피해로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납부 기한연장 제도를 활용해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5월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손실 등을 감안해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말까지 연장한다.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 매출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등이다. 전문직·부동산임대·대부업·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혜택을 받기 위해 종합소득세와 함께 5월 말까지 신고를 해야 한다. 관할 지자체 공보나 누리집·게시판 등을 통해 기한연장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착한 임대인의 경우 매출 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납부기한 연장 대상이 되며, 신고기한 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고 세액공제 신청을 한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어 연장신청을 하는 경우 적극 지원하며, 연장된 신고·납부기한 이후에도 피해가 해소되지 않은 경우 신청에 의해 추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기한연장 신청 후 승인이 완료되면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승인된다.


◆경상남도,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전시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1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전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 50개사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내 조선기자재 업계 수출 급감 우려와 이에 따른 온라인 마케팅 필요성 증대로 온라인 전시상담회를 통해 수출판로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 조선해양기자재 온라인 전시상담회’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전시상담장을 통해 진행된다. 

기업별 온라인 전시부스를 구축해 기업의 주생산품, 누리집, 홍보물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해 기업을 홍보하며, 바이어가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전시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정기업 사전 교육과 바이어 모집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기업별 사전 면담과 마케팅 교육을 통해 기업을 현황을 파악하고 마케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가 특화된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 국가를 중점적으로 바이어확보 및 수출 성약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며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조선해양기자재 생산 중소기업이면 참가 가능하다. 

도는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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