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11년 이후 최대 인구 기록…10만2천500명

영천시, 2011년 이후 최대 인구 기록…10만2천500명

기사승인 2021-05-03 15:41:29
영천시청사 전경.(영천시 제공). 2021.05.03

[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가 10만 2529명으로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 인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 인구는 2011년 말 기준 10만 4182명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2018년 7월 말에는 10만 186명까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전 실·과·소에서 시행 중인 시책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시민 편익 증대, 영천-대구 간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도입 및 복선 전철사업, e-편한 세상 입주 등 정주여건의 실질적인 문제를 개선했다.

또 민·관 합동 영천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입 혜택을 확대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도 내 최초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실시, 실거주 미전입자가 많은 학교와 직업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20만원·생활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입을 유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인구에 만족하지 않고 11만 인구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구증가를 위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등 중·장기 대책과 영천 주소 갖기 운동, 전입시민 지원 등 단기 대책을 병행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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