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누적 84명

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누적 84명

기사승인 2021-05-04 11:50:03
자료사진=쿠키뉴스 DB 2021.05.04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 관련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84명이다.

영주 82~83번 확진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며, 이중 84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에서 영주를 방문한 가족이 2일 확진(이천 680번)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고 지난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천 680번 확진자는 지난달 24~25일까지 영주에 머물렀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이 완료돼 자가격리 조치했다.

영주 84번 확진자는 영주 78번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3일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의심증상이 없어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수도권 방문자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시민은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에 가족 간의 만남을 계획했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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