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경북도 내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균형위는 의성군의 성과에 대해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과 기획, 집행, 성과, 피드백 등을 아우르는 통합추진체계가 적절히 구축·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에서 ‘다함께돌봄’ 등 타 부처 복지‧교육사업과 연계 추진,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수와 신규 공무원의 ‘공감‧동감 톡!톡!’
경북 의성군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군수님과 함께하는 공감‧동감 톡!톡!(talk! talk!)’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첫번째 시간으로 ‘시보 떡 문화’ 개선과 관련해 군수와 신입 공무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또 의성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지역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도 했다.
특히 시보해제 공무원 46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공직자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군수 추천도서 전달식도 가졌다.
이어 ‘공직생활 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의성군 공직문화 중 개선하고 싶은 점은?' ‘공식일정 후 어떤 취미가 있으신지?’ 등의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수 군수는 “공직사회는 최근 젊은 신규직원이 많이 들어오면서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과제가 되었다”며 “의성군의 신규 직원들이 ‘시보 떡’과 같은 불합리한 관행들을 선제적으로 타파하고 올바른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