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생활안정반 등 4개반 9개부서의 ‘민생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7대 분야 61개 사업에 367억원 규모의 민생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추진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범군민 캠페인 분야로 민생살리기 캠페인 추진과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동참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한다. 앞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군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1명은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1720만원을 기부했다. 또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지역특산품과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적극 홍보한다.
생활안정 분야는 11개 사업에 200억원을 투입해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한시 생계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일반가구,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종교시설은 전액 군비로 의성사랑상품권과 의성사랑카드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소상공인 분야는 9개 사업에 30억원을 들여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하고 융자금·융자금 이자·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또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 터미널과 전세버스 업체에도 일정액을 지원한다.
총 9개 사업, 60억원이 투입되는 중소기업 분야는 청년일자리, 고용보조금, 운영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 추진된다. 더불어 근로 환경개선과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문화·관광분야는 7개 사업에 우선 2억원을 투입하고 증액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한편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관광서비스시설 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침체된 문화·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일자리 분야는 10개 사업에 32억원이 투입돼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일자리,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등을 계속한다. 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원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43억원이 들어가는 농산업·유통 분야는 소규모 영세농가 경영지원, 영농지원 바우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 홍보, 온라인 마케팅, 해외 판촉지원에도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민생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종 지원정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 준수,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해 주는 군민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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