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 50만원을 1회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은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올해 1~5월 동안의 소득이 감소하고,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가구 365만원)면서, 재산은 3억5000만원이하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기초생활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2021년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 가구는 차액 2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부 소관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근로에 대한 급여 성격이므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본인만 신청가능하며, 복지로 사이트 또는 모바일에서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지 읍면동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하며,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위임장 작성)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가구는 소득･재산 조사, 중복지원 여부 확인, 객관적 서류 미제출자 심의 절차 등을 거쳐 6월말 현금으로 가구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사이트, 보건복지부 콜센터, 복지정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경북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총괄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은 공공시설‧공공건축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 계획으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극복하고, 도시건축 등 장소 중심의 공간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 및 활성화 전략을 포함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시 전역의 주요사업, 생활SOC 공급현황 등 지역 여건을 조사‧분석해 구미 원도심 일대를 중심추진권역으로 설정했다.
세부 실행 사업으로 생활SOC시설 복합화, 문화 특화 거리, 수변공간 조성 등 총 70개 사업을 제안해 각 부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과거 개발 위주인 도시의 양적확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경관 형성 및 관리체계를 수립,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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