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6일 디에스글로벌㈜ 관계자들과 식품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에스글로벌은 영천시 봉동에 약 4000평 부지에 13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지역 쌀을 이용한 만두를 생산하고 인력 30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주재료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조달해 상생발전을 꾀하고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유통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에스글로벌 송영호 대표는 대한민국 만두명장 이영근씨와 함께 식품제조사업에 진출, 사업 확장을 위해 교통과 입지조건이 뛰어난 영천에 자리 잡게 됐다.
이영근 만두명장은 강남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만두코너 총괄을 맡고 있으며 육군부대, 하나로마트 등으로 활발하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말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미국으로 만두를 수출하며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디에스글로벌을 환영하며 기업에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도움창구 운영
경북 영천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함께 신고할 수 있는 신고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전자신고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나, 모두채움대상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도움창구를 운영해 신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직권 연장하며,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코로나19로 인한 현저한 피해가 인정되는 경우 별도의 신청을 통해 납기 연장을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정과 또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도움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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