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 북부동은 지역 내 쓰레기 배출문제가 가장 심각한 오렌지 거리를 정비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렌지 거리는 평소에도 쓰레기 배출이 많은 지역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북부동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함께 종량제봉투 및 대형폐기물 스티커 사용, 재활용품 배출 요령 및 재활용 불가품목, 음식물쓰레기 지정수거일 및 음식물쓰레기 칩 사용법과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일몰 후) 준수를 홍보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홍보 현수막을 게재하고 건물 우편함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정영주 북부동장은 “지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거리가 쓰레기로 시들어 가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를 배려하면서 이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주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짜사모,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에 외식지원
경북 경산시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짜사모)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외식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짜사모는 생활고로 외식이나 놀이공원에 갈 수 없는 한부모 및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외식상품권을 준비했다.
이흥락 단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이웃을 살피고 서로 나누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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