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이번 체험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Z’에서 제작한 아바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진행됐다. 제페토 이용자가 직접 맵을 제작하고 공개할 수 있는 ‘제페토 빌드잇 서비스’를 통해 DGB금융지주 전용 맵을 제작했다.
맵에는 가상회의장과 포토타임을 위한 장소 및 그룹 임직원들을 위한 파티연회장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경영진회의 참석자들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한 후 전용 맵에서 회의가 열렸다.
DGB금융지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회의, 시무식, 미팅 등 오프라인 및 비대면 업무처리의 한계를 보완하고, 그룹 관련 가상세계를 만들어 기업 이미지를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 내 가상은행을 만들어 신규 고객 접점 채널로의 활용을 검토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제페토 체험은 MZ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문화 중 하나인 메타버스를 통해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뉴 트렌드를 그룹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향후 전체 임직원이 경험해볼 수 있는 DGB금융그룹 전용 참여형 맵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