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문화행사로 온라인 라탄공예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연은 초급 ‘바구니 만들기’와 심화과정 ‘미니갓등 만들기’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전주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으로 강연한다.

온라인 강연 동영상은 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의 행사 카테고리‘온라인 문화체험실’과 유튜브에서 ‘국립전주박물관’을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다.

초급 바구니 만들기는 경우 온라인 동영상과 함께 체험키트를 선착순 4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키트 신청은 17일부터 20일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라탄은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등나무에서 뽑아낸 얇은 나무줄기를 말한다. 

라탄공예는 나무줄기에 물을 적셔 모양을 만들어낸다. 이번 교육영상에서는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라탄 바구니와 한국의 전통의복 중 하나인‘갓’모양을 낸 미니갓등을 만들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문화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집에서 손쉽게 공예를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문화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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