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식]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 2년 연속 선정 외

[영양소식]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 2년 연속 선정 외

기사승인 2021-05-11 11:56:15
어린이들이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며 외씨버선길을 걷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1.05.11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400만 원을 확보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신청한 과제는 ‘지역주민 디지털콘텐츠 전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해당 과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언택트 관광의 대안으로 외씨버선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민 참여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길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열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의미를 더했다.

또 세미나 개최, 방문객 설문조사, 걷기축제 등의 세부 사업도 지난해 이어 추진, 외씨버선길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씨버선길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4개 자치단체가 함께 조성한 권역 둘레길로 물리적 경계선을 불식시키고 장점을 극대화한 모범 정책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씨버선길의 자생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이후에도 중장기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봉화군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며, 자치단체를 넘어선 연합 지역혁신협의회 구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영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2021.05.11
경북 영양군이 부동산가격공시위원과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조사·산정한 군내 8만6758 필지에 대한 토지가격 적정 여부와 의견 제출된 55필지에 대해 함께 심의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9.41%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 각종 개발 사업의 완료,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를 반영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 공시되며, 이의 신청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종헌 영양군 부군수는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군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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