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고추 육성지원사업 추진…9억2천만원 투입 외

[의성소식] 고추 육성지원사업 추진…9억2천만원 투입 외

기사승인 2021-05-11 11:30:54
(의성군 제공). 2021.05.11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고추재배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추생산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총 9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비닐, 유기농자재(토양개량제, 병해충관리제)를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추를 생산하겠다”며“도시민에게는 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늘‧양파 재배농가 수급안정 총력…8억4천만원 투입

(의성군 제공). 2021.05.11

경북 의성군은 마늘‧양파의 안정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소류생산안정사업에 8억4900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소류가격안정사업이란 가격변동성이 높은 채소류에 대해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율적 수급안정체계를 구축, 수급조절과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농업인‧생산자단체에게는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해도 약정가격(최근 5년 도매시장 평년가격의 80% 보장)을 보장해 준다. 또 가격급등 시 출하조절 참여 물량에 대해 운송비, 출하작업비 등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농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면서 “의성마늘 브랜드에 자신이 있는 만큼 대도시 도매시장 공급을 통한 유통 다변화를 추진해 의성마늘과 양파의 유통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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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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