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찬 도의원, “국가철도망에 ‘서해안철도’ 건설 반영해야”

성경찬 도의원, “국가철도망에 ‘서해안철도’ 건설 반영해야”

기사승인 2021-05-13 15:58:38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의회 성경찬(행정자치위원회ㆍ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창1) 의원이 13일 열린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 의원은 “장항선을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연장하는 서해안철도가 구축되면 무안ㆍ새만금 국제공항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 등 경제효과도 큰 국가기간산업인데도 정부는 경제적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1~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문재인 정부가 출범 당시부터 강조하던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한국교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서해안 철도망 구축은 국토 공간구조의 다변화 등 시너지 효과가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또 “수도권에 대부분 산업기반과 인구가 집중된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서해안권 발전 동력확보를 위해서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정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안에 새만금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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