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준우승, 여자 일반부 3위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태권도 강자 강보라 선수는 여자 –46kg에서 1위, 강미르 선수는 –46kg에서 1위, 김지우 선수는 +73kg에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남자는 –54kg 최진형 선수와, –63kg 조성호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실업연맹회장기 대회에 이어 강보라 선수는 다시 한 번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강보라 선수는 우승 후 “컨디션 조절이 쉽지는 않았지만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고 자신감도 점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명재진 감독은 “연이은 대회에 쉴 시간도 없이 출전해 부상도 많고 컨디션 조절도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대회를 치렀는데도 참고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어지는 도민체전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해 앞으로도 영천시 태권도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새 돛’ 올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지난 17일 SD웨딩컨벤션에서 영천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기문 시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여성기업대표 등 7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지역 경제 발전과 나눔 실천 등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이순남 제5대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임현옥 제6대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임현옥 신임 회장은 나래공방 대표로, 전자파 차단 의류 연구개발 및 경쟁력 개발에 힘써 매출액을 신장시켰으며, 그 노력의 결과 2014년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 2018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임현옥 신임 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여성기업인들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 간 정보 공유, 네트워크 강화, 경영활동에 적극 협력하겠으며 더불어 지역 경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2007년 4월 12일 결성, 현재 29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여성 CEO 아카데미 운영, 여성기업인 경영역량 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영천시 여성기업들의 권익신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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