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식]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외

[문경소식]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외

기사승인 2021-05-18 10:41:43
문경시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1.05.18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오는 6월 3일까지 60세부터 74세 어르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교사(1, 2학년), 2분기 미접종자(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접종 대상자는 1만9000여 명으로 17일 현재까지 47%가 예약을 완료했고 65세부터 74세까지는 5월 27일부터, 60세부터 64세까지는 6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 문경시보건소 예약콜센터,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접종대상자는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 또는 가족들이 대리 예약을 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시는 75세 이상 미접종자 중 화이자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에 대해 오는 6월 7~9일까지 3일간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묵 문경시 홍보전산과장은 “백신접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경제적 불안을 해소해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단”이라며 “5월 말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니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감염병 예방 여름철 방역 시작
벙역차량이 소독약을 분무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1.05.18
경북 문경시가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 방제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방역은 주택가 밀집지역, 공원, 하천변, 축사, 공공시설, 쓰레기처리장, 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연무ㆍ분무소독을 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도 병행한다.

또 유충서식 가능성이 높은 정화조,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서식지에 미생물제제의 친환경 방역 약품을 살포해 유충 서식지 제거 작업도 펼친다.

시는 이번 집중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소독기 37대를 점검하는 한편 방역기동반 4개 팀과 9개 읍·면 및 점촌4동 자체 방역반을 편성했다.

김옥희 문경시 보건소장은 “방역차량 운행 시 방역기기로 인한 소음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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