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한국조폐공사 지역화폐 플랫폼 확장·이전 구축에 따른 조치로 오는 20일 0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영천사랑카드에 대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중단되는 서비스는 카드형 상품권에 대한 것으로, 지류형 영천사랑상품권은 정상적으로 구매 및 환전이 가능하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영천사랑카드 충전, 결제(취소 포함) 및 환불 불가 △영천사랑카드(NH카드) 체크카드 기능 이용 불가 △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이용하는 전체 서비스 중단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앱⋅웹 서비스 접속 불가 등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이번 서비스 일시 중단이 그동안 민간 클라우드에 분산·구축돼 있던 플랫폼을 데이터 통합센터로 안정적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카드형 상품권 결제 속도 개선, 금융기관 등 관리자 페이지 웹 서비스 처리 속도 개선 등으로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서비스 중단으로 잠시 불편하겠지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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