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안심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국민신청실명제 접수 2건을 포함해 총 23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란 주요 정책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선정 기준은 ▲1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3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구민과 관련되는 자치법규의 제·개정 사항 등이다.
동구청은 이번 심의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가 동구 최초로 중점관리 사업에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내실 있는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동구의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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