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냄새환경학회는 올해 창립 20년이 되는 중견학회로 약 7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악취전문학회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의 ‘악취이슈 및 대응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에 이어, 세계적 석학을 포함하는 저명한 세 연사들의 기조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심포지엄 1부로 ‘악취배출물질별 BAT 기술 적용사례’와 2부에는 ‘미세먼지 시대의 악취물질 저감연구’를 주제로 각각 방지기술 및 악취유래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진화된 악취관리기술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임광희 한국냄새환경학회장은 “유일하게 냄새 분야의 KCI 등재 학회지를 발간하는 전문학회로서, 창립 20주년이 되는 올해에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악취저감기술과 관리기법 개발 및 개선된 악취정책의 수립과 시행방안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꾸준히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바람의 언덕 호텔&리조트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 관광경영학과가 최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호텔&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람의 언덕 지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연간 관광객 약 120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해양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광경영학과 소속 학생들은 남해안 리조트 지역에서 해안지역 견학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대학의 관광경영 및 개발 노하우를 현장의 관광기업과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사전답사에 참여한 허성운 관광경영학과 학생회장은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것은 학생들 관점에서 볼 때도 지역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정희 관광경영학과장은 “우리나라에서도 독특한 자연경관을 가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리조트와 연계협력을 통해 코로나 시대 새롭게 발전하는 관광경영학과의 산학시스템 조성은 의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관광경영학과는 국내외 관광현장에서 실천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저개발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산·관·학 연계시스템을 통한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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