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휴일인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42명으로 늘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030번(무주 14번)~2132번(무주 16번)은 청주의 확진자 가족과 모임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33번(정읍 83번)은 전북 198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134번(익산 412번)은 강원도 군부대에서 휴가를 나온 군인으로 지난 18일부터 후각, 미각 소실 등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부대에서 대전으로 휴가를 나온 장병도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휴가 전 부대 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전북 2135번(김제 128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136번(전주 677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011번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0일 추가로 확진된 전북 2137번(익산 413번)~2139번(익산 415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134번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40번(김제 129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135번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 2141번(김제 130번)과 2142번(김제 131번)은 지인인 전북 2140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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