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30~5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서 개설한 이번 교육 과정은 코로나19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맞춤돌봄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6월 21일 개강, 약 2개월간 진행한다.
교육은 맞춤돌봄서비스 현장의 이해, 맞춤돌봄 활동프로그램의 이해, 맞춤돌봄 건강관리프로그램의 이해, 맞춤돌봄 상담,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중 5일간 진행하며, 맞춤돌봄서비스 분야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한다.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부여되고, 연계 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에겐 월 50만 원의 취업장려금도 지급된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 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 담당인 장용주 교수(사회복지과 학과장)는 “돌봄 분야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반면에 전문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또 코로나19로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 분야 관심 있는 경력단절 여성분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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