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3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익산시의회, 제23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기사승인 2021-05-20 15:12:5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20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6월 11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익산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47건의 일반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익산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조규대 의원), 익산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오임선 의원) 등 12건이 논의된다. 

개회 첫날 본회의에서는 오임선 의원이 제안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의 자국민에 대한 무력탄압을 비판하고,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시의회는 이날 한동연 의원이 발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도 함께 채택하고 일본 정부의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시의회는 채택된 결의안을 국회,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방침이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순주 의원이 ‘쓰레기 시스템 재검토 필요’, 박철원 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한 의회와 집행부의 신뢰구축’, 강경숙 의원이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위한 자전거도로 정비 필요’, 소병직 의원이 ‘금마 고도지역 한옥형 전원주택단지 조성’, 조남석 의원이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익산상징 관문 조성’, 김충영 의원이 ‘평화동 거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 대안’에 대해 발언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이 평소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평가받아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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