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심 도의원, “전북도 재난지원금 지급방식 개선 시급”

최영심 도의원, “전북도 재난지원금 지급방식 개선 시급”

재난지원금 수령, 읍·면·동 사무소 방문 필수 ‘코로나19 감염 위험’

기사승인 2021-05-20 15:49:57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도민에게 주어지는 전북도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방식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민들에게 비대면 방식을 권유해온 전북이 오는 6월 지급 예정인 재난지원금 수령방식을 기관 방문만 고집해, 도민 불편은 물론 민원인을 응대하는 현장의 담당 공무원들을 감염위험에 놓이게 했다”는 주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어려운 시기에 도내 경제 활성화와 도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은 환영하지만, 지급방식은 다시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센터를 통한 수령만을 고려 중인 전북도의 대응 방식을 질타했다.

최 의원은 “재난지원금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6월 말 지급될 예정인 재난지원금 수령이 주민센터 방문으로만 가능하면, 주민과 민원 담당자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에도 현장 일선에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일선 담당자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비대면 수령방식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주민센터 내 민원 담당자 포함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방식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행정업무를 줄일고 도민 공감도 얻었다”며 “전북에서도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추진해아 한다”고 주문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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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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