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협치의 바른 길로 들어서야"

하영제 의원,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협치의 바른 길로 들어서야"

기사승인 2021-05-21 13:22:2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혹세무민(惑世誣民)을 멈추라!"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간 헤아리기도 힘든 부도덕하고도 무능한 정부의 끝판 왕의 모습을 보여주어 왔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의 4·15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반응도 진심이 실려있지 않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리고 있고,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은 오히려 국민들의 울화통만 터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월 본회의 중 김상희 국회 부의장의 '신났네! 신났어', 추미애 전장관의 '소설 쓰시네!' 등 여권에 몸 담고 있는 인사들의 무절제한 언행도 우리를 슬프게 한다"고 언급했다. 

하 의원은 "미국 국무부 미국 국무부 인권 보고서에 성희롱 및 부패 인물로 등재된 박원순 오거돈 조국 윤미향 이름은 그야말로 우리 국민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다는 오명(汚名)과 함께 국제적 망신을 국민들에게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들을 극도로 피곤하게 하는 코로나19에 대한 정치 방역을 이쯤에서 끝내고 백신을 구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전력을 기울여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하 의원은 "사기업의 영역은 축소되고 일반 국민들은 높은 세금과 터무니없게 상승한 집값 등으로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고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접었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국민을 가르치려 드는 리더십 형태는 국민들에게 얼마나 공허(空虛)하게 보이는지를 하루빨리 깨닫고, 이제부터라도 야당을 정치 파트너로 인정하는 협치의 바른 길로 들어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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