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74명으로 늘었다.
김제지역에서 가족과 친지 간 전파가 집단감염으로 번져 김제에서만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155번(김제 141번)~2158번(김제 144번)은 김제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가족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2159번(전주 679번)은 경기도 수원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160번(정읍 84번)은 정읍의 가족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61번(군산 261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162번(익산 416번)은 익산지역에서 집단감염으로 번진 양계농장에서 일한 외국인 노동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63번(장수 35번)은 장수시장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64번(김제 145번)은 김제의 가족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전북 2165번(익산 417번)과 2166번(익산 418번)은 익산지역 양계농장에서 일한 외국인 노동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67번(익산 419번)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168번(김제 146번)~2174번(김제 152번)은 모두 김제지역에서 가족과 친지 간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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