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90명으로 늘었다.
익산에서 전날 하루에만 9명이 확진되면서 확진자가 나온 학교에 대해서는 선제적 진단검사와 함께 교육당국과 협의를 통해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격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179번(익산 422번)은 건설업 일용직 종사자 대상 선제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80번(익산 423번)은 김제지역 집단감염 관련 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전북 2181번(익산 424번)은 경기도 용인의 기숙학원 복귀를 위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82번(익산 425번)은 광주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광주지역 병원 실습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83번(익산 426번)은 원광대병원 진료과정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184번(익산 427번)과 2185번(익산 428번)은 앞서 지난 20일 확진된 전북 2138번(익산 414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86번(익산 429번)은 김제지역 집단감염 관련 검체 검사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 2187번(익산 430번)은 지난 22일 확진된 전북 2176번(익산 42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188번(정읍 86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123번(정읍 8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두통 증상으로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189번(군산 262번)은 대전 유성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2190번(정읍 87번)은 앞서 확진된 친구인 전북 2122번(정읍 7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 미열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익산시는 확진자가 나온 3개 고등학교에 대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집단거주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 동일 집단 전원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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