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스텝업 콘서트’  외

[문화소식]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스텝업 콘서트’  외

기사승인 2021-05-24 13:56:50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1일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스텝업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 제공) 2021.05.2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1일 무학홀에서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으로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스텝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서찬영 음악감독 및 지휘자와 10명의 강사진,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교육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9년째 운영 중이다. 

악기 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타악기로 구성됐으며, 단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그리고 일반가정의 어린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번 공연은 10개의 파트별 연주회로 단원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악기 파트가 연주하는 브라자우스카스의 <244>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다음으로 클라리넷 파트가 연주하는 웨버의 <바램은 그것 뿐>과 비올라 파트는 홀스트의 <내 조국이여 나 그대에게 맹세하노라>,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선보인다. 

이어 플루트 파트는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몽라의 <파리 파리>를 연주하고 제2바이올린 파트는 마자스의 <열두 개의 작은 듀엣>, 오보에 파트는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피오릴로의 <두 대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트럼펫 파트는 프로흐의 <성모 마리아>를 선보이고 제1바이올린 파트는 콘트라베이스 파트와 함께 파헬벨의 <캐논>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첼로 파트는 모차르트의 <작은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작년 한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단원들의 연주활동에 제약이 많아 모두가 아쉬웠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이 그간 갈고닦은 연주 기량을 십분 발휘하고 또 공연을 보시는 관객들도 단원들이 성장한 모습을 응원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어도서관-경북도환경연수원, 업무협약 체결

범어도서관은 경북도환경연수원과 환경인문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어도서관 제공) 2021.05.24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은 지난 20일 경북도환경연수원과 대구·경북 환경인문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을 바탕으로 환경인문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문·사회문화·환경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인문독서프로그램인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코힐링 - 공감을 통한 치유’란 주제로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환경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행복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1.05.24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10월까지 ‘생활문화센터, 문화약당이 되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행복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TALK TALK 진단하다 ▲취미 공진단(공간·공감·공유) 2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활문화센터 TALK TALK 진단하다’는 생활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로 운영된다. 

매월 1회(총 6회),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 주체들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센터 문제개선 및 프로그램 기획 등 도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주도 생활문화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7월부터 진행되는 ‘취미 공진단’은 ‘공간에서 취미를 공유하고, 공감한다’는 뜻으로 취미를 매개로 다양한 생활문화 모임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흥미를 유형화 시킨 심리테스트 ‘취미성향검사(SMTI, 생활문화 Type Indicator)’를 바탕으로 취미활동을 소개(진단)받고, 비슷한 성향의 주민을 이어주는 클래스를 개최한다. 

또 기존 동호회 및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취미생활을 알려주는 선생님 역할을 맡아보는 등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모임을 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상임이사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생활문화의 거점으로서 행복북구생활문화센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주체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독려하고 동호회 혹은 지역민들의 교류를 통해 다채로운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운영 결과를 위한 결과공유회 및 발표회는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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