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1674건의 제안을 접수·처리했으며, 시민의 다각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개발, 정책제안 시민참여단 운영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민신문고‧시 홈페이지‧우편 등을 통해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제안공모전을 열어 우수제안 시상, 채택된 제안에 대한 제안자 보상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배용수 부시장은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만들기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제안을 많이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실현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양성평등 교육 실시
경북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22일 양포도서관을 찾아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그림책과 마술을 활용한 평(등하고) 행(복한) (양)성(평등)이야기’ 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양성평등 교육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3개 아동시설과 노인시설을 찾아 교육활동을 펼친 결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도 도서관 이용 아동 동반 가족의 사전 신청을 받아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참여하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들도록 시민참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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